봄날 잔치 열린 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행사

고궁박물관, '봄날 잔치가 열렸네' 온라인 행사 

2021-03-25     도시일보

국립고궁박물관이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28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물인 '요지연도(瑤池宴圖)'를 주제로 인스타그램에서 '봄날 잔치가 열렸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국민이 유물과 친숙해지도록 박물관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매월 1점씩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을 선정하는데, 3월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이자 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물인 요지연도는 조선 후기 궁중을 중심으로 유행한 신선도이다. 

중국 고대 전설 속 서왕모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의 연못인 요지에 주나라 목왕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렸다. 불로장생의 의미가 담긴 신선도는 박물관 상설전시실 지하층 궁중서화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 한하여 요지연도 쟁반을 증정한다. 참여인원은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 200명이며 추첨을 통해 참여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