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끝! 포근한 봄 날씨 만끽하세요

낮부터 따뜻한 봄날 회복…최고 20도까지 올라

2021-04-15     도시일보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가 드디어 오늘 낮부터 풀리기 시작한다.  

사흘 연속 이어지던 꽃샘추위가 목요일(15일)부터 풀리면서 전국적으로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전날(14일)보다 2도 가량 더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전하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졌다. 아침부터 이어졌던 쌀쌀한 날씨는 낮부터 풀렸고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 역시 모두 해제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최고 15~20도를 오갈 예정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포근하지만 지역에 따라 구름이 약간씩 끼는 곳도 있어 나들이가기에 최적인 날씨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