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잃은 인디뮤지션 '아무공연'에 모여라 

코로나로 무대 잃은 인디뮤지션들 모여라…'2021 아무공연' 

2021-04-15     도시일보

코로나19로 문화계는 큰 고통을 받았다. 그중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인디뮤지션들은 그야말로 절망해야 했다. 

그런데 올해 '무대를 잃은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5월6일까지 '2021 아무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총 100개 팀이 6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잇따라 온라인 공연을 펼칠 수 있다.  

공연 이름처럼 '아무공연'이다. 힙합, 록,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 불문하고 신청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소속사 소재지가 경기도이거나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휴학·졸업한 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위해서는 20분 이내로 공연이 가능한 자작곡 영상의 유튜브 링크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5월1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콘텐츠산업팀(amugongyeon@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무공연'은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의 하나다. 장기화로 무대를 잃어버린 경기도 내 음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라쿠나를 비롯 총 200팀의 인디뮤지션이 온라인 릴레이 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