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서인국, 수채화같은 메인포스터 공개

'멸망' 박보영·서인국, 수채화 같은 포스터…5월10일 첫방

2021-04-19     도시일보

tvN 측은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의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메인포스터에는 박보영의 푸르른 생기와 '멸망' 서인국이 뿜어내는 검푸른 소멸의 기운이 대비를 이루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미지를 구연했다. 박보영과 서인국은 손을 맞잡은 채 마주 서 있는데 서로의 손을 내려다보는 두 사람의 깊은 눈빛과 둘 사이에 자리 잡은 '멸망을 빌자, 사랑이 왔다'는 문구가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박보영은 극 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으로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