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앗싸~ 수현나비' 환상 듀엣 선보여

'유스케' 수현·잔나비 최정훈, 실제 커플 같은 환상 듀엣

2021-04-26     도시일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악동뮤지션 수현과 잔나비 최정훈이 유닛 '앗싸~ 수현나비'를 결성하여 환상적인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S.A.F(Spring Artist Festival)'에 참여한 이수현과 최정훈은  첫 곡으로 2000년대 대표 혼성 그룹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를 선곡, 귀여운 표정 연기와 함께 실제 커플을 보는 듯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앗싸 수현나비'는 서로의 노래를 같이 연출하기도 했다. 악뮤의 최근 대표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이어 이들이 함께 낸 'Made in christmas' 등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아싿. 

이수현은 이날 오빠 이찬혁이 아닌 최정훈과 함께 나온 소감으로 "평소 잔나비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잔나비 팬이다. 꼭 한 번 같이 무대 하고 싶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최정훈은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다른 밴드들을 보니까 너무 부러웠다. 너무 보고싶다"고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