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KTX와 2층 투어버스 타고 즐기는 '와와정선' 운영

강원 정선군을 가면 KTX와 연계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 

관광객들은 오전 9시 서울역을 출발해 10시40분 진부역에서 내려 버스에 탑승 후 파크로쉬 리조트, 로미지안 가든, 정선아리랑시장, 나전역, 아우라지 등을 둘러본 후 오후 7시 진부역에 돌아오게 된다.

온라인 예약은 정선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당일 빈 좌석이 있으면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1층 14석과 2층 30석 규모의 투어버스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화~일요일 운행된다. 요금은 1인 구간 5000원, 전일 이용 1만원이다.

정선 군수는 "KTX를 연계한 2층 투어버스 도입을 통해 진부역의 여행 플랫폼 기능을 향상시키고 관광객 접근성을 개선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