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들 모여라 '라바와 함께 키즈 클래식'

'라바와 함께 키즈 클래식'…광주시향 어린이날 특별공연

2021-05-03     도시일보

어린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라바'가 클래식을 만나 더욱 특별해졌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주제로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부터 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라바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식'이 공연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라바'를 보면서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애니메이션 라바의 주인공 '레드'와 '옐로우'가 3D 영상을 통해 어린이와 만나고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곁들여진다.

광주시향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연주한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과 놀이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