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표현의 '두들팝' 온가족 함께 즐기기에 좋아

드로잉·미디어 아트 융복합 공연 '두들팝' 광주 무대  

2021-05-04     도시일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광주를 찾아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융복합 미디어 공연 '두들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들팝은 어린이들의 낙서와 그리기에서 비롯되는 자유 연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공연은 드로잉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아트 공연으로 지난 2018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영국, 터키,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에서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작품은 주인공 '우기'와 '부기' '작은 거북이'가 낙서와 그리기를 통해 바다로 떠나는 모험을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장면들로 유쾌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가로 4.8m, 세로 2.2m의 거대한 화이트보드 위로 펼쳐지는 드로잉 퍼포먼스와 특수처리된 스크린을 통한 통통 튀는 영상은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연출해내며 현장에서 악사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