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사용방식 바뀐다? 환급→충전 후 선할인 

광주상생카드, 8월부터 선결제 환급→충전 후 선할인 

2021-05-25     도시일보

광주상생체크카드가 오는 8월부터 사전 충전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광주상생체크카드의 사용법은 연결계좌에서 결제 후 10%를 환급(캐시백) 해주는 방식이었다. 광주시는 오는 8월부터 월 50만원 한도로 먼저 충전한 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체크카드 가상계좌에 충전금이 남아있는 경우 잔액은 7월30일 모두 본 계좌로 환불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체크카드 가상계좌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일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국세, 지방세, 대학등록금, 4대 보험료 등의 결제도 할 수 없게 된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 전 구매(충전) 행위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사용자가 최대 50만원을 충전하면 계좌에서 45만원만 결제되는 선 할인 방식으로, 충전은 선불카드의 충전 방식과 같이 광주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할 수 있다. 

단, 광주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충전은 8월1일부터 바로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2주 뒤인 8월16일부터 가능한만큼 8월 초 충전을 원하는 경우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