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 유랑단과 함께" 고창읍성, 풍성한 주말공연

고창읍성 매주 일요일 '모양성 유랑단' 상설공연

2021-06-07     도시일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에서 야외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전북 고창군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모양성 유랑단' 야외 상설공연을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선보인다고 전했다. 

'모양성 유랑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성 쌓기 설화와 극락세계 설화를 주제로 '국악예술단 고창'이 주관해 만든 판소리 창작극으로 고창읍성의 자랑인 '답성놀이'의 주제가를 돌림노래로 제작해 관람객의 공연 참여를 높여 보는 즐거움과 참여하는 즐거움이 모두 있는 공연이다.

전문 소리꾼과 악단이 판소리 이야기를 엮어 가며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돋우고 국악의 울림을 함께 호흡하면서 고창읍성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간절한 염원을 가득 담은 돌을 얹고 모양성을 돌아보며 소원을 비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