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코스모스? 경북 의성군 1만5000㎡ 꽃동산 만개

의성 조문국박물관, 코스모스 만개…"1만5000㎡ 꽃동산"

2021-06-30     도시일보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는 실은 여름부터 피는 꽃이다. 

최근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경북 의성의 대표 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인데, 이곳에 식재된 코스모스가 만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해졌다. 

의성군은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조문국사적지 유휴지에 빅스타 코스모스를 파종한 바 있다. 

사적지 신설 주차장 진입로 인접 부지 등 1만5000㎡ 규모로 식재된 코스모스는 파종 2개월이 경과한 최근 꽃이 만개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코스모스 꽃밭 인근에는 푸른 초원, 노송, 고분군 등으로 둘러 쌓여 사진 촬영에 적합한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된다.

코스모스 꽃말은 '순정'으로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6~10월 사이 피며, 색상은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

한편, 조문국사적지는 봄에 작약과 모란, 여름은 코스모스, 가을에는 구절초 등 사계절마다 다른 색상의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