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파로호 꽃섬, '우리 동네 미술' 꽃피다

양구군, 파로호 꽃섬에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작품 60여점 설치

2021-07-01     도시일보

그림같이 아름다운 파로호 꽃섬에 아름다운 미술 프로젝트가 더해진다.  

강원 양구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작품들을 파로호 꽃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구군에서 추진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내 이웃의 의자'라는 주제로 파로호 꽃섬에 주민 14명이 디자인하고 16명의 작가가 창작한 작품 60여점이 설치하여 문화를 향유하는 프로젝트이다. 

작품들은 나무와 금속, 도자기 등의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하거나 3D 프린터로 모형화 후 제작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도 접목됐다.

군은 향후 전업·아마추어 작가들과 지적장애인들이 그린 회화 작품 18점도 공공기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