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특별함을 담다' 뉴노멀시대의 다큐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1)가 시작된다. 

영화제 측은 올해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영화제 선포를 알렸다. 

올해 슬로건은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로 결정됐다. 코로나 사태 이전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공감하며 이제는 새로운 일상의 특별함까지 같이 추구하자는 의미다.

영화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가 뉴노멀"이라며 "뉴노멀이란 단어는 새로운 일상의 특별함을 개척하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공식 포스터엔 창가에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 있는 한 여성과 사람들이 즐겁게 소풍을 즐기는 창 밖 풍경이 담겼다. 영화제 측은 "소소한 하루가 생각나고 일상의 특별함이 그리워지는 시간, 포스터 창 밖으로 보이는 다양한 군상의 즐거운 일상 속으로 다시 돌아갈 그 날을 기다린다"고 했다.

EIDF2021은 다음 달 23~29일 지상파 방송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 특별 이벤트 행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 행사는 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