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 예감

경남고성공룡엑스포, 예매입장권 26만 매 판매…성공 '예감'

2021-09-06     도시일보

10월, 경남고성군에서 공룡이 나타난다.

오는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예매입장권 판매가 20억8900만 원을 달성하여 성공 개최가 예감되고 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부로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예매입장권 판매가 20억8900만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8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룡엑스포 예매권 판매는 현장 구매보다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여 대량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 표 약 18만9000매, 청소년 약 1만2000매, 성인 약 9만매가 판매됐다.

2006년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2021공룡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오는 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가 10월 1일 새로운 공룡의 세상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엑스포 이전의 공룡 동산에는 공룡조형물들이 더 추가되고, 공룡탐험대가 되어 미지의 세계로 떠날 수 있게 조성된다.

주제관,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관, 사파리 영상관에는 최첨단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4D, 5D, 시스템과 구축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주제관의 'XR공룡라이브파크'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콘텐츠들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방역 안전 문제로 XR공룡라이브파크 공간은 영상관람을 위한 대기공간으로 활용되며 공룡발자국 탐험대는 공룡화석 전시관의 야외AR 체험존에서, 공룡사냥 콘텐츠는 공룡동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축제기간 38일간 공룡엑스포를 빛낼 주제공연과 퍼레이드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부합하는 스토리 구성과 국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

25인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룡엑스포 퍼레이드 공연단은,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공연 팀으로써 지난 14일 입국한 후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엑스포를 빛낼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한층 커진 규모와 국내 유수의 테마파크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고품격 공연과 및 이동하는 공룡 구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에선 공룡엑스포의 대표 먹거리인 맛있는 공룡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이전 엑스포에서 휴식공간이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여 관람객의 관람 동선과 피로도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절한 위치에 쉼터와 가족 소풍 공간이 마련된다.

주제관을 지나 114m의 끝이 보이지 않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가족 피크닉장이 펼쳐진다. 2021년 봄 방문주간에 새롭게 조성된 피크닉장은 폐자재를 활용하여 뛰어놀 수 있는 업사이클(재활용) 가든이 또 다른 모습으로 제공된다.

엑스포 행사장 곳곳에는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평상을 이용한 쉼터들이 곳곳에 조성된다. 특히 상설무대를 지나면 당항포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조성된 쉼터는 가족 단위 관람객도 여유롭게 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과 음료를 포장 구매하여 더욱 편안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