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방탄소년단 '마이 유니버스'가 오늘 발매

BTS·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오늘 공개

2021-09-24     도시일보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협업싱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오늘 발매됐다. 

오는 24일 오후 1시 발매된 협업 싱글은 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팀이 직접 작사·작곡을 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불렀다. 스웨덴 출신 팝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마틴은 귀에 감기는 후렴구 작업으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대통령 문화 특사' 활동을 위해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콜드플레이를 만나기도 했다. 두 팀은 각자 소셜 미디어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을 비롯 콜드플레이 멤버 4명 모두가 개량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콜드플레이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싱글 '마이 유니버스'는 앞서 콜드플레이가 발표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하이어 파워'에 이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에 실리는 두 번째 싱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