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4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 밝혀

정은경 "10월 말까지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 완료 목표"

2021-09-28     도시일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밝히며 완료시점을 10월까지로 예상하고 있다고 추가적으로 덧붙였다. 

정 청장이 밝힌 4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의 추진 목표는 다섯 가지이다. 

첫째,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 접종 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이행을 준비하겠다다. 

둘째,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 기회를 제공해 접종률을 높이고, 면역 형성 인구를 확대하겠다. 

셋째,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 백신을 적극 활용해 접종 완료율을 높임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 예방 또 델타 변이 유행에 대해서 대응하겠다.

넷째,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안전한 접종을 준비하겠다.

자섯째, 면역 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해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다. 

이에 당국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0월 접종을 실시하고,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접종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또 6주에 걸쳐 실시하던 mRNA백신 접종 간격을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재조정했다. 

면역 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10월부터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