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렁길 '금오도' 여수 대표 섬 1위로 선정

여수의 365개 섬 중에서 10대 섬을 선정해보니 '금오도'가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세계 최초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자 여수의 365개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섬을 선정키로 했다. 

여수를 대표할 섬 1위는 비렁길로 유명한 ‘남면 금오도’가 선정됐다. 금오도는 트레킹하기 좋은 명품 탐방로로 인지도가 높은 섬이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3위는 신이 내린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돌산도, 낭도, 백도, 사도, 하화도, 장도, 여자도’가 10대 대표 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했으며, 전문가 1차 의견 수렴을 토대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최종 10개 섬이 선정됐다.

선정된 섬에 대해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 콘텐츠 및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섬 관광 활성화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