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맞춰 국내 음악방송 출연

방탄소년단, 국내 음악방송 2년여 만에 출연

2022-06-03     도시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여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고 전했다. 

이들은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오는 10일 발매되는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를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만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의 방탄소년단 출연분은 공개녹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위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챕터에 대한 희망을 담아 이번 새 앨범을 완성했다. 총 3장의 CD로 구성된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3곡의 신곡이 실린다. 기존 히트곡 중 멤버들이 고른 곡을 다시 싣는 앤솔로지(선집) 성격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