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24권 공개

밀리의 서재,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24권 공개

2022-06-22     도시일보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일본 추리소설계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24권을 공개한다. 작가의 대표작 '용의자 X의 헌신' 등 20권은 최초로 전자책으로 공개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22일 "여름철이 되면 높아지는 미스터리 분야 수요를 반영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부동의 1위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대량 입고했다"고 밝혔다.

작가의 대표작이자, 한국과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된 '용의자 X의 헌신'을 비롯해 '가면산장 살인사건', '인어가 잠든 집' 등 세 권을 선공개했다. 21일부터 7월11일까지 3주간 '신참자'를 시작으로 21권의 작품이 매일 한 권씩 공개된다. 

김 본부장은 "다음 달 공개 예정인 도서까지 밀리의 서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만 50편 가까이 이르는 만큼, 여름을 취향에 따라 골라 읽거나 작가의 작품을 정주행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조와 박쥐', '방황하는 칼날',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등 밀리의 서재에서 서비스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 덕에 완독 회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