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한 달여간 '여름꽃 축제' 개최

29일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여간 '2022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금 여기, 우린 여름'을 주제로 하는 이번 여름꽃 축제서는 다양한 여름꽃 전시와 문화행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바닷속 풍경을 연출한 '바다를 품은 정원'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정원에 비치네' ▲국제적 멸종위기종 선인장 특별전인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 정원' ▲버스킹 콘서트 ▲수목원에서 즐기는 영화제 '시네마 가든' 등이다.

또 광복절을 기념해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 우리꽃 무궁화 주간을 운영한다.

우리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무궁화 전문전시원 재개방과 무궁화 나눔행사,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여름꽃 축제는 지역 상생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농가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2022 여름꽃 축제를 통해 한여름 속 자연의 청량함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