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항구들' 아민 말루프 17일 작가와 대화

교보문고, '박경리문학상' 아민 말루프 초청...17일 작가와 대화 진행

2022-10-12     도시일보

 

12일 교보문고는 레바논 출신 프랑스 소설가 아민 말루프를 초청해 '2022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올해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방한한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과 과학 발전을 동력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과연 문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시선을 공유한다. 

레바논 출신인 아민 말루프는 레바논 수난과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타자성을 성찰하는 작품을 써왔다. 대표작으로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타니오스의 바위', '사람 잡는 정체성', '동방의 항구들' 등이 있다

온오프라인 참여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정과리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한국어와 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