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팬들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 열린다

김연경, 올 시즌 각오 밝힌다…팬과 아라뱃길 나들이

2022-10-12     도시일보

 

'배구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힌다.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2022-23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 경기장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팬 미팅과 출정식을 오는 15일 연다.

당일 오후 2시부터 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 출정식이 열린다.

권순찬 감독과 선수단의 시즌 각오, 경기장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선수들의 이야기, 기념 촬영, 사인회 등이 마련됐다. 행사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출정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팬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이 열린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영어 'jogging'을 합친 단어다.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팬 40여명은 15일 오전 인천 아라뱃길을 걸으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