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섬진강영화제' 개막..."추억 만들길"

순창군 '제1회 섬진강영화제' 21일 개막… 개막작 '산수갑산' 상영

2022-10-20     도시일보

 

21일 전북 순창군의 ‘제1회 섬진강영화제’가 ‘강, 생명, 자연, 그리고 사람’이란 슬로건을 걸고 향토회관 야외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영화제 개막식은 영화 ‘공공의적’, ‘황산벌’ 등을 통해 인기를 끈 배우 이문식 씨가 사회를 맡고 한국독립영화계 여배우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김혜나 씨가 진행한다.

또 배창호 영화감독,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전 집행위원장, 한중국제영화제 배금성 부집행위원장, 전북영화연구회 장세균 회장, 전북독립영화협회 박영완 이사장을 비롯해 배우 김현균·송부건·조운·김영준 씨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으로 예정된 개막식에는 Y2K의 고재근, 뮤지컬싱어 우경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선언과 명예조직위원 위촉식이 진행되고 이어 개막작인 백학기 감독의 ‘산수갑산’ 배우들의 무대인사 후 ‘산수갑산’과 박규태 감독의 ‘육사오’가 상영된다.

백학기 섬진강영화제조직위원장은 “제1회 섬진강영화제에서는 슬로건처럼 자연과 영화 그리고 사람의 조화, 그 속에서 함께 깊은 내면까지도 소통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군민들이 웃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