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원 사진전, 도심 속 계절의 아름다움 담았다

9일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제5회 서울공원사진사 사진전 '공원에 스며들다'를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사진전은 공원여가센터에서 선발된 공원사진사들이 한 해 서울숲, 경의선숲길,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남산공원 등 주요 공원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 80점을 선보인다. 

도심 속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서울 공원의 자연 풍광과 공원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공원사진사는 서울시 공원여가센터별로 모집해 연간 운영하고 있다. 사진촬영기법 교육을 비롯해 매월 주요공원에서 출사 활동 등을 진행한다. 

사진전은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울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 공원사진사들의 시선으로 찍은 공원의 사진들을 감상하며 일상의 소중함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공원의 모습과 풍경을 기록하는 공원사진사 활동에도 많은 관심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