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60주년 맞이 큰'크림대빵' 한정 출시

SPC삼립, 크림빵 60주년 맞아 6배 큰 '크림대빵' 내놓는다

2024-02-21     도시일보

 

SPC삼립이 1964년 출시한 '정통크림빵' 60주년을 맞아 크기를 6배 키운 '크림대빵'을 한정 출시한다. 정통크림빵은 국내 제빵업계에서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첫 제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22일 '크림대빵'을 한정 출시한다. 기존 정통크림빵보다 6배 키운 제품으로 무게 역시 기존 75g에서 500g으로 6배 늘었다. 가격은 8,800원이다.

'정통크림빵'은 1964년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 제빵업계에서 비닐 포장을 최초로 도입했다. 1960년대 크림빵이 인기를 끌면서 당시 서울시 대림동에 위치한 삼립식품공장에선 3개 크림빵 라인을 24시간 가동하기도 했다.

한동안 생산을 중단한 뒤, 2002년 다시 출시한 정통크림빵은 2023년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약 3억2000만개)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SPC삼립은 2020년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대빵'을 출시하기도 했다. 제품명에 맞춰 기존 빵보다 크기를 키운 제품으로, 출시 2주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