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해남 방문의 해 "도장찍기 잊지마세요!"

2020-01-08     도시일보

여행하며 선물도 받고… 해남군, 스탬프랠리 이벤트

[도시일보]

올해 2020년은 '해남방문의 해'다. 이에 전남 해남군은 여행의 추억을 쌓으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해남군에서 선정한 주요 관광지를 3곳 이상 방문한 뒤 카드에 스탬프를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남 농수특산물을 선물하는 것이며, 해남을 찾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프로젝트다.

해남군에서 선정한 대상 관광지는 땅끝전망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대흥사, 두륜미로파크, 달마산미황사,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4est수목원 등 10개소이며, 관외 거주자만 스탬프랠리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스탬프랠리 카드와 응모함은 각 관광지마다 배치할 예정이며, 3개 이상의 스탬프 도장을 찍고 응모자의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여 응모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7월과 12월 말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200여 명이 응모하였고 무려 78명이 당첨돼 3만5000원 상당의 농수특산물세트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스탬프랠리가 산재된 관광자원을 연계시킴으로써 해남의 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해남을 다녀 가셨던 분들이 선물을 받으시고 다시 한번 해남의 좋은 추억을 떠올려 재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