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커벤션센터로 '잔나비 공연' 보러오세요

2020-01-17     도시일보
[도시일보]


인기를 끌고 있는 인디그룹 '잔나비'가 두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2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2일(토)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대구, 부산, 춘천까지 총 5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이어나간다.

그룹 잔나비는 최정훈 보컬을 비롯하여 김도형(기타), 장경준(베이스), 윤결(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그룹으로 2014년에 데뷔하였고 2019년에 많은 상을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룹명 잔나비는 원숭이라는 의미이며 멤버 4명이 모두 92년생 원숭이띠라서 네이밍되었다고 전해진다.

초창기 낸 노래들을 살펴보면 퀸이나 마륜파이브 풍의 노래가 많지만 최근 앨범들은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앨범에서 큰 인기를 모은 곡들은 최근 레트로 열풍과 잘 어울러진 감성을 준다.

몇가지 불미스러운 논란들로 큰 위기가 와서 여론이 다소 악화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축제, 공연, 페스티발의 섭외 0순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