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쏜애플 전국투어 '피카레스크' 악인의 노래, 들어봐요

2020-02-10     도시일보
[도시일보]

인디밴드 '쏜애플'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시작된다. 대전을 시작하여 부산, 광주, 대구, 서울까지 총 5개 도시를 돈다.

2019년 정규 3집앨범인 '계몽' 발매를 시작으로 '마술', '불구경', '은하'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 많은 무대를 바탕으로 계획된 2020년 첫 투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피카레스크(Picaresque)'다.

피카레스크의 사전적인 의미는 의지할 곳 없이 떠돌아다니는 악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고백하는 구성의 소설양식으로 악한소솔이나 건달소설을 가리킨다. 대체적으로 1인칭 서술자 시점으로 서술되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 '원미동 사람들', '호밀밭의 파수꾼', '천변풍경'등이 있다. 쏜애플의 '계몽'앨범 전반적인 곡들의 감정선과 닮아 이렇게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번 광주공연은 2020년 3월 21일(토) 자녁 7시에 있으며 문화공간 보헤미안에서 펼쳐진다. 스탠딩 공연으로 펼쳐질 이번 무대는 지정된 좌석이 없으나 공연 40분 전부터 입장순서대로 줄을 서야하며 공연장 입장은 공연시작 20분 전부터 가능하다.

예매는 공연당일 2시간 전에 마감되며 마감이후에는 취소 및 환불은 불가능하다.

문화공간 보헤미안 소극장은 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43에 위치하며 공연장소는 지하 1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