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나, 보여줄께~ 광주전남 시장3곳,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돌입

2020-02-10     도시일보

광주·전남 '문화관광형' 연속지원 시장에 3곳 선정

[도시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프로젝트의 문화관광형 연속지원 시장 후보에 있던 광주·전남지역의 시장 3곳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곳은 '광주 동구 패션의 거리'와 '금남지하상가', '완도 5일장' 등이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탕으로 지역 고유의 '관광·문화·예술·특산품'과 연계하여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장 속에서 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자체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관련 문화콘텐츠 발굴 및 문화공연 기획 등에 집중 지원한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선정된 시장 3곳은 앞서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편리한 결제·가격 표시제 도입을 비롯하여 화재예방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마친 상태라 전국 타 시장에 비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갖췄다.

올해 추가로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년 동안 국비·지방비 등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장 3곳은 앞으로 특화시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선정된 시장 3곳이 연속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새로운 축제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