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풍암체육공원 일대에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시민들 큰 기대!

2020-02-11     도시일보

'복지·문화 거점' 광주 서구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본격화

[도시일보]

광주 서구는 노인 복지 증진과 문화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그 동안 계획으로만 머물렀던 건립이 현실화 되어 서구는 물론 서구 시민들도 무척 기뻐할 소식이다.

총 199억 원이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풍암동 생활체육공원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660㎡ 규모로 지어진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크게 복지동과 문화동으로 나뉜다. 복지동에는 서구 제2노인복지관과 공공도서관이 예정되었으며, 문화동에는 공연장 시설이 마련된다.

센터 건물은 탄소 발생량 등을 절감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로 건축물 사용 에너지의 70% 이상을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친환경·녹색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또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건물(BF:Barrier Free)'로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 중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서구노인종합복지관·서구문화센터·상록도서관 등에 과도하게 집중된 이용 인원을 크게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광주 서구는 풍암·금호동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주변의 생활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생태도서관과 새로운 문화복지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