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드라마까지 대박! 천만 웹툰의 힘!

2020-02-18     도시일보

'이태원 클라쓰', 천만 웹툰 됐다

[도시일보]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인기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천만 웹툰'으로 등극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합산하여 14일 기준 누적 독자수가 125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져 화재를 모았다. 다음웹툰에서 누적 조회수만 2억6000건, 평점은 9.9를 기록하며 장안의 최고 인기몰이 중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젊은 고집과 객기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웹툰이다. 이태원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이들의 실제같은 창업 신화를 담아냈다.

웹툰의 인기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지난달 31일 첫 방송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5회 만에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했다. 원작의 조광진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탤런트 박서준과 김다미 등 주역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였다. 연일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페이지는 "천만 관객을 넘는 영화가 나오는 것처럼, 웹툰도 하나의 콘텐츠로서 영화 못지않은 가치를 보여준다"며 "'이태원 클라쓰' 같은 슈퍼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