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반의 반'이라도, 나는 충분합니다. tvN 새 월화극 다음달 23일 첫방송

2020-02-21     도시일보

정해인·채수빈, 당신의 '반의반'이면 충분합니다

배우 정해인과 채수빈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반의 반'이 공개된다.

tvN에서 방영하는 새 월화극 '반의반' 측은 21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정해인과 채수빈은 햇살을 받으며 나란히 서 있다. 두 사람의 시선은 엇갈린다. 정해인은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 특유의 부드러운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채수빈은 정해인을 보며 따뜻한 미소를 보내고 있다.

포스터에 적힌 '나는 당신의 반의반이면 충분합니다'라는 문구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며 한 발짝 뒤에서 조심스레 키워가는 짝사랑의 풋풋한 감정으로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다. '아는 와이프'(2018)를 연출한 이상엽 PD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2019)의 이숙연 작가가 만들어 기대를 모운다. 

다음달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