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의 우도 '버스여행' 어떠세요? 우도전용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2020-03-10     도시일보

제주, 섬속의 섬 우도주민들 앱으로 버스정보 받는다 

제주의 섬 중에 가장 인기좋은 섬으로 알려진 '우도'의 버스여행이 더 쉬워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에 첨단 ICT 정보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오는 5월말까지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버스의 승차 시간과 타고자 하는 버스의 현재 위치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민들은 주로 카카오 앱을 이용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우도에는 아직 설치돼 있지 않아 많은 불편사항이 있던 바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우도에 앱 기반방식으로 이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이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될 전망이다.

현재 우도에는 버스가 20대 운행되고 있다.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을 통해 우도의 주민들과 앞으로 우도를 방문할 많은 관광객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