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4 : 더 파이널 개봉 "11년간의 마지막 순간 함께하세요"

영춘권이란 이런 것...'엽문4: 더 파이널' 4월 개봉 확정

2020-03-17     도시일보

무술액션 영화 중 많은 팬을 거느린 영화 엽문 시리즈가 대단원의 마지막 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4월 '엽문4: 더 파이널'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한 것. 

목인장을 향해 역동적인 자세로 영춘권을 구사하고 있는 '엽문'의 모습이 포스터에 담겼다. '마지막을 불태운다'라는 카피가 그의 생애를 강렬하게 보여준다.  

2009년 1편을 선보인 후 11년간 큰 사랑을 받은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액션배우 견자단, 스콧 앳킨스, 진국곤 등이 출연하며 엽위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우선 그동안 영화 엽문을 지켜본 팬들이 마지막으로 견자단의 액션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최근 그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정통 액션 영화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전편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이소룡 액션을 비롯해 영춘권과 함께 무술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태극권과의 격돌이 펼쳐질 예정이다.

엽문이 마지막으로 치열하게 맞설 상대는 누구인지, 이 대결을 통해 그가 선보이는 최후의 가르침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