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낙조를 즐기며 달리는 이 곳, 꽃구경까지?

'드라이브 스루 관광지' 안산 대부도 해솔길에 봄꽃 심는다

2020-04-17     도시일보

경기 안산시에 있는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탁 트인 서해바다와 아름다운 낙조 등 천혜의 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소나무숲길과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탁트인 도로가 인상적이다. 총 길이 74㎞의 대부해솔길의 7개 코스는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역명소다. 

최근에는 16.8㎞ 길이의 새로운 코스(7-1)가 추가로 조성되면서 경기 안산시는 ‘드라이브 스루 관광’을 위해 대부도에 해솔길 봄꽃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봄꽃 5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말까지 문화관광해설사들을 통해 현장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관광컨설팅 매뉴얼 개발에 나선다.

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피로해진 시민들이 차를 이용해 드라이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부도가 드라이브 스루 관광의 대표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에 힘쓰면서도 관광산업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