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마케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이 침체되자 관광 영상콘텐츠와 최신 관광정보를 담은 소식지를 제작하여 관광 유도 및 여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우선 ‘전남 관광 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여기 채널에 도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재단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 편집하여 유튜브 채널에 주기적으로 올려 구독자를 서서히 늘린다.
홍보영상은 촬영과정에서의 실수까지 여과 없이 드러냄으로써 코믹하고 재미있게 구성할 방침이다. 최근 유행하는 아마추어느낌의 B급 감성으로 제작돼 송출된다.
‘전남 관광 TV’ 제 1편에서는 호텔델루나, 1987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영화 촬영지인 관광거점 도시 목포를 소개한다.
목포편을 시작으로 진도, 나주, 구례, 순천 등 전남 22개 시·군의 관광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작하여 관광 유튜브 채널에 주기적으로 노출시킬 계획이다.
또 재단은 국내·외 여행사에 최신 관광정보를 담은 ‘전남 관광 E-Newsletter’를 제작해 매월 정기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전남 관광 E-Newsletter’는 동일한 패턴의 관광코스로 운영되는 기존의 전남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전남 곳곳의 관광정보의 전달로 여행사의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주순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마케팅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관광마케팅 전략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전환했다"면서 " 온라인 관광 정보 제공으로 전남을 찾는 다양한 관광상품이 만들어지고 관광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적시적소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