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몸, 황매산 철쭉 보며 힐링하세요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황매산 철쭉 산행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산행 시에는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방문 자제, 사람과 사람사이 2m 이상 거리두기,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및 무리한 산행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 황매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포토존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접근 가능한 트래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인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나눔길’도 조성돼 있다.
황매산은 매년 봄 뿐 아니라 억새가 흐드러지는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맑은 날이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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