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차 배우 정진영 감독 데뷔...'사라진 시간' 6월 개봉
배우 정진영의 연출작으로 알려진 영화 '사라진 시간'이 6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굳게 닫힌 철창 사이로 보이는 조진웅의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재사건 현장을 응시하며 앉아있는 형사 '형구'(조진웅)의 표정에서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한 집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내가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앞으로 형구에게 일어날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택시운전사'까지 4편의 1000만 영화부터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풀잎들' 등 다양성영화, 드라마, 연극에서까지 활약을 펼쳐 온 연기 경력 33년 차 배우 정진영이 연출에 도전한 작품이다.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독전',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조진웅이 주연으로 나섰다. 또한 조진웅 외에도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이선빈, 신동미, 장원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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