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비건족을 위한 도시락 출시 '그린미트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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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비건족을 위한 도시락 출시 '그린미트 간편식'
  • 도시일보
  • 승인 2020.05.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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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콩불고기 활용 '그린미트 간편식'

콩불고기가 사용된 도시락과 김밥이 출시됐다.

최근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세계적으로 비건요리(채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물성 고기로 만들어진 대체육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을 위해 식단에서 육류를 줄이고 채식을 늘리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대체육을 통한 요리가 출시되는 실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콩불고기를 활용한 건강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는 식물성 고기인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활용한 상품이다. 식품영양 전문가인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해 탄생했다.

식물성 고기는 콩이나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효모를 주입, 배양해 만들었다. 일반 고기보다 칼로리는 낮고 지방, 고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그린미트 도시락(4300원)은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야채볶음밥과 푸실리 파스타를 함께 담았다. 고구마, 파인애플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그린미트 도시락은 일반 도시락(평균 800㎉, 1300㎎) 대비 칼로리(611㎉)와 나트륨(512㎎)을 줄여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린미트 김밥(2400원)은 콩불고기와 함께 유부를 토핑해 고소함과 쫄깃함을 살렸다. 다진 고추를 넣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았다. 이외에도 깻잎, 느타리버섯, 양파, 당근 등 각종 채소를 넣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육류 대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불고기를 활용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먹거리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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