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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서 한옥마을 골목길에 대한 흥미를 돋구고 여행을 독려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기로 한 것.

이달부터 비대면 여행콘텐츠를 강화하면서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을 활성화하는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온라인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코스별 스탬프존에 도착하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발간한 '오늘 여기오길 잘했다'는 에세이에 소개된 골목길 이야기를 테마별로 3개 코스로 분류한 뒤 각 코스별 7곳씩 총 21곳의 여행코스로 개발했다.

대표적으로 1코스의 경우 '한옥마을에서 복(福) 받아가기'를 주제로 ▲600년 은행나무 ▲선비골목길 ▲승광재 ▲오목대 당산나무 ▲전주향교 은행나무 ▲우물이야기 ▲오목교로 등 7곳으로 짜였다. 이 같은 3개 코스가 운영된다.

시는 1~2개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 전주한옥마을의 지역 특화상품인 '전주감래' 캐릭터 기념품을 무료로 선물한다.

3개 코스인 21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한옥마을 내 공예 작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한편 온라인 스탬프투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설치한 후 ‘전주한옥마을 골목길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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