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걷기 좋은 길] 순환형 무장애 탐방로 '계룡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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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걷기 좋은 길] 순환형 무장애 탐방로 '계룡산국립공원'
  • 도시일보
  • 승인 2020.08.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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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한적한 저수지 길 걸어보세요, 계룡산 국립공원 탐방로

'나무가 있는 산'이나 '물이 있는 바다' 둘 중 어딜 갈까 고민이 된다면 이 둘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계곡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적한 계곡 따라 유유자적 걷는 길'을 테마로 하여 전국의 걷기 좋은 길 중 몇 곳을 선정했다.

도시일보에서는 이 중 ◇(충남 계룡)계룡산국립공원 탐방로 수통골 코스(무장애 탐방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계룡산국립공원 탐방로 수통골 코스는 1㎞ 남짓 이어지는 순환형이다. 국립공원의 짙은 녹음과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성큼성큼 걸어나가면 계룡산국립공원 입구인 수통골분소에서 시작해 섶다리-쉼터-저수지-가리울위삼거리 입구-도덕봉입구-수통골분소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계룡산국립공원 탐방로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산과 계곡, 저수지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길이 평탄하고 평지길이 이어져 있어서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편하게 걷기 좋다. 걷는 중간중간 왼쪽으로 시원하게 뻗은 계곡물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어서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도 제격이다. 가다가 계곡 쪽으로 내려가 시원한 계곡물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길의 반환점인 저수지다. 탁 트인 풍경과 저수지 쪽으로 비친 산새의 반영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순환형 길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한쪽으로만 길을 돌도록 안내중이기 때문에 길을 이탈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코스 경로: 수통골분소-섶다리-쉼터-저수지-가리울위삼거리 입구-도덕봉입구-수통골분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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