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전환하고도 웨이브에서 1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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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전환하고도 웨이브에서 1만뷰☆
  • 도시일보
  • 승인 2020.08.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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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웨이브 1만뷰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국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었다. 온라인 상영만 1만뷰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13~17일 공식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를 통해 50편의 장편 영화와 33편의 단편 영화를 상영했다. 그 결과 닷새 동안 웨이브를 통해 1만300여회에 걸쳐 세계 각국의 음악영화를 상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랜선 영화제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지켜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첫날의 기록이 가장 도드라졌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의 사회로 진행한 개막식은 배우 박보영,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곁들여지면서 1만3180회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집행위가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맞춰 기획한 ‘JIMFF 씨네콘서트’의 조회 수는 4868회에 달했다. 다시 만난 날들, 카오산 탱고, 삼비스트 등 상영작의 감독과 뮤지션들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줬다.

영화음악의 대부 고(故)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 첼리스트 홍진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주옥같은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섹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상영작인 애니메이션 음악영화 음악(감독 이와이사와 켄지)은 오는 25일 사운즈 한남 오르페오에서 이벤트 상영으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영화제의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 볼 수 있다.

집행위 관계자는 "제천 지역 수해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폐막식은 하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대응과 온라인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기획으로 영화제의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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