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연하와 사귄 적 없어…이상형은 유해진"
최근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골프 스타 박세리가 배우 유해진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박세리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DJ 안영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세리 빌리지가 화제가 됐다. 다 있는데 딱 하나 없는 게 뭐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박세리는 "남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뮤지가 "제가 인맥이 많다. 선호하는 남자 상을 말해달라"라고 묻자 박세리는 "보수적이라 연하남은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연상을 선호한다. 그리고 성격은 친구 같은 사람이 좋다"고 화끈한 대답을 전했다.
외모에 대해서는 "거의 안 본다"면서 "연예인을 예로 들자면 유해진씨가 좋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이 좋다. 유해진씨 정말 팬이다. 밝은 에너지가 좋은 것 같다"며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씨와 케미가 잘 어울리더라. 그런 케미가 나오는 사람을 원한다"고 전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힘들더라. 자연스럽게도, 억지스럽게도 잘 안 만나지더라. 굉장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박세리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 스타로 살아오며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도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