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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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
  • 도시일보
  • 승인 2020.09.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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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이 코로나 블루 막는 웰니스 여행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되고있는 만큼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1년 넘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현대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신종 정신병을 앓게 됐다. 

이것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웰니스'(Wellness)가 부각되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등의 합성어다. 신체는 물론 정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인기 있는 여행지가 유명 관광지였다면, 이제는 낯선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

2005년 오픈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를 표방했다. 전 세계 장수촌이 해발 200~400m 고지대에 있는 것처럼 강원 홍천군  종자산의 해발 250m 자락에 터를 잡았다. 힐리언스의 주요 철학인 '소식다동'(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도된 불편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다. 경내 모든 공간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나무 사이로 난 흙길과 계단, 비탈길 등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쉼스테이' 프로그램 일정을 따라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현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미디어 이용률이 늘어 디지털 중독이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무선 통신 전파가 잡히지 않아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가 가능하다. 힐리언스는 완벽한 디지털 디톡스 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미디어 이용 시간을 대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피톤치드 가득한 종자산 잣나무 숲길에서 진행하는 트래킹은 대표적인 '언택트 숲캉스' 프로그램이다. 트래킹을 하는 숲 곳곳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할 수 있는 스폿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요가,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준비돼 진정한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객에게 하루 세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모두 전문 셰프의 저염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다. 배달 음식으로 지친 몸을 정화하는 '식단 디톡스'도 병행할 수 있다.

힐리언스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이용객 체온 체크, 실내 수업 최소화, 하루 6회 이상 객실과 공용공간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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