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본격 온라인 주간…'시간여행 그날'
국내 최대 궁궐축제가 열린다. 궁궐을 활용한 축제로 알려진 '궁중문화축전'이 지난주 '오프라인 주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본격적인 온라인 주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항상 봄에 열린 궁중문화축전은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봄이 아닌 가을(10.10~11.8)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전에서는 다양한 예술을 접목시킨 복합장르 영상물을 콘텐츠화하여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왕실의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예악으로 왕권 강화와 정치개혁을 꾀했던 비운의 왕세자를 다룬 '시간여행 그날, 효명'과 영조-사도세자-정조 3대에 걸쳐 일어난 슬픈 이야기 '시간여행 그날, 정조 –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를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선보인다.
현재 '시간여행 그날, 효명'은 전편이 공개된 상태며, '시간여행 그날, 정조'는 20~23일까지 총 4편이 순차 공개된다. 두 작품에 이어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 '묘현례', '대한민국 외국공사 접견례' 등의 콘텐츠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전 기간 내 공개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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