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광주미술인 100명…리일천 작가 초대전
광주시립미술관에 있는 시립사진전시관에서 리일천 사진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리 작가의 예술사진과 광주미술인 100명의 기록사진이 같이 전시되어 광주미술인의 예술혼과 내면의 인상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리일천 사진작가 초대전 '시간의 기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기간은 내년 2월21일까지로 확정지었다. 전시장은 광주미술인 100명의 기록사진과 리 작가의 예술사진 등 178점으로 꾸며지며 '존재와 시간' '공간의 전위' '광주미술인 100인'으로 구성돼 관객을 만난다.
'존재와 시간'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사진의 본질적인 속성인 빛과 그림자를 통해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며 '공간의 전위'에서는 공간을 바라보는 시점과 관점의 변화를 통해 공간을 재해석한 추상성 짙은 작품이 펼쳐진다.
'광주미술인 100인'에서는 14년 동안 리 작가가 만난 광주미술인을 카메라에 담아 선보인다. 작품 속에는 이미 고인이 된 미술작가를 비롯해 신인작가까지 담겨있어 광주 미술 역사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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