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광주 코로나 19사태, 주말사이 n차 감염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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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광주 코로나 19사태, 주말사이 n차 감염 발병
  • 도시일보
  • 승인 2020.1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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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모임·상무대 n차 감염' 광주·전남서 밤새 6명 확진

광주·전남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2월 28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한 가운데 어제 밤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이 추가되어 지역사회에 큰 불안을 형성했다. 

7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골프모임과 관련 n차 감염이 잇따랐다. 미국에서 입국 뒤 격리 중이던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광주 745~748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746·748번 환자는 골프모임과 직·간접적인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 다행히 748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

이로써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2명(광주 745·747번 환자)은 해외 감염사례로 시설 격리 중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으로 판명돼 지역 내 동선·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장성·광양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전남 446~447번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

전남 446번 환자는 장성 상무대 관련 첫 확진자(전남 395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장성 상무대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전남 447번 환자는 지난 5일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광양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시·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광주 748명, 전남 447명 등 1195명이다. 이 가운데 1059명이 지역감염 사례다. 나머지 136명은 해외입국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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