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X염정아 '인생은 아름다워', 코로나 여파 개봉 연기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 주연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을 연기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연기사실을 밝히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가부도의 날'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신작이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주목을 받고있다.
앞서 공유와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개봉을 포기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도 9일 예정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연기했다.
로버트 드니로와 우마 서먼 주연의 영화 '워 위드 그랜파'도 코로나19 추가 확산 여파로 개봉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예정했던 언론배급시사회도 취소했다. 또 외화 '걸'도 오는 17일 개봉을 예정했지만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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