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1년 전 이야기…웹툰 '반도 프리퀄 631', 한·일 동시 연재
영화 '반도'의 1년 전 이야기가 웹툰으로 나온다.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와 ㈜영화사레드피터는 '반도 프리퀄 631'이 새해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내년 1월1일 영화 '반도'의 일본 개봉에 맞춰 한국의 카카오페이지와 일본의 픽코마를 통해 양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팬데믹을 뚫고 전 세계 190개국에 선판매됐다. 이후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40개국에서 개봉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약 6000만불(USD)을 기록했다.
웹툰 '반도 프리퀄 631'은 영화 '반도'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연출에 이어 웹툰의 원안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웹툰 '반도 프리퀄 631'은 영화 '부산행'과 '반도' 사이의 다리에 해당한다"며 "좀비 바이러스가 어디서 시작됐는지까지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이야기로 그동안 '서울역', '부산행', '반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이 흥미롭게 즐겨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반도 프리퀄 631'은 콘텐츠 IP의 가치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며 "영화 개봉과 함께 웹툰이 공개되는 일본에서는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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