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봉미술관 '민화 미래를 보다'…24명 작가 참여
광주와 전남지역의 민화작가들의 작품이 금봉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광주·전남 민화작가 초대전은 민화(民畵)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하여 금봉미술관 1층 제1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다.
'민화 미래(美來)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역에서 민화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24명을 초대하여전통기법의 수채화와 도예, 목공예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민화작품을 선보인다.
민화는 옛 조상들의 삶을 그린 생활화로 당시의 시대상과 복을 받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종교에 대한 믿음, 생활 풍속 등이 담겨있다.
금봉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민화의 현 주소와 방향성, 미래를 모색하기 마련됐다"며 "단순함, 간결함, 소박함 부터 화려하고 복잡하며 원색적인 다양한 민화 작품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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